【인터뷰365 임가희】 침대 밑에 몰래 숨어든 2.4m 악어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 중인 가이 위톨(40)은 아침에 일어난 뒤 침대 밑에 숨어 있는 악어를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악어는 직원이 방을 청소하던 중 발견했으며, 놀랍게도 최소 8시간 이상 가이 위톨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곧바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악어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가이 위톨은 악어를 안전하게 포획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가이 위톨은 “아침 식사 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가니 악어가 침대 밑에서 기어 나왔다”며 “길이가 2.4m 정도였다. 침대 밑에 숨어있어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맨발로 방을 돌아다니면서 악어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끔찍하다”며 “악어는 숨는데 명수다. 이것이 오랫동안 지구상에 살아남은 이유다. 앞으로는 잠들기 전 침대 밑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이 위톨의 이야기는 뉴욕 데일리 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을 통해 보도됐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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