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영등포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40분경 서울 영등포역 KTX 8번 선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부산행 KTX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다.
영등포 기차역은 무정차역으로 KTX가 역을 통과하던 중 발생한 사고다.
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하행선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해당 사고 열차를 일단 천안-아산역에 정차시킨 뒤 승객 300여 명을 다른 열차로 옮겨 태웠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현장 수습을 마친 오전 9시 40분께부터 열차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함과 동시에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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