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아빠 어디 가’ 윤후가 아빠들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속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경기도 여주 가남면 여름 목장으로 떠났다.

여행 이튿날, 아빠들은 아이들의 동심을 시험해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아이들에게 ‘동물 말 번역기’를 이용하면 송아지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다고 한 것. 성동일과 김성주가 주축이 되어 아이들의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소로 분한 성동일은 뛰어난 목소리 연기로 “나 너무 덥다.” “물 마시고 싶다.” “보고 싶다.” 등 윤후를 애타게 찾았다. 말하는 소에 겁을 먹고 헤드폰 쓰기를 거부하던 윤후는 이내 아빠 윤민수와 함께 소가 있는 우리를 찾았다.

윤후는 “내 입에다 뽀뽀해줘”라는 동일 소의 요구에 “너는 소고 나는 윤후, 사람이야. 우린 달라서 안돼. 미안해”라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노래를 불러달라”는 동일 소, 성주 소의 요구에 율동까지 곁들여가며 ‘송아지’를 열창하는 순수함을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안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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