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높이 108m 폭포에 위치한 수영장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폭포 꼭대기 수영장’이라는 제목으로 아찔한 수영장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물살이 거세게 쏟아지는 폭포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도저히 수영장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이곳은 아프리카 중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 위에 위치해 있다.
빅토리아 폭포는 높이 108m, 폭 1.7km로 남미의 이과수, 북미의 나이아가라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힌다. 때문에 현지 여행 가이드들은 빅토리아 폭포의 수영장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수영장’ 또는 ‘악마의 호수’라고 부른다.
이 수영장은 9월에서 10월 사이 물살이 약해지는 건기에 생겨난다. 폭포 끝에 있는 바위가 물의 흐름이 멈추게 하는 동시에 울타리 역할을 하며 수영장의 형태를 갖춘다.
여행객들은 폭포 주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아는 현지 가이드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긴다. 절벽 가장자리에 누워 아래를 내려다보며 폭포수가 떨어지는 장관을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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