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개그맨 MC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1박2일’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 25.9%에 비해 7.5%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전주보다 1.2% 오른 12.7%를 기록한 것과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가 지난주보다 0.8% 오른 10.0%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하차 의사 표명에 의해 2주 연속 ‘폭포 특집’으로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1박2일’의 시청률이 급감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강호동은 ‘1박2일’ 제작진 측에 방송 하차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지난 12일 ‘1박2일’ 녹화를 앞두고 하차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제작진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일요 예능프로그램 전체 시청률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1%(AGB닐슨 미디어, 전국기준)로 1위를 기록했고 11.9%를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가 2위, MBC ‘우리들의 일밤’은 9.5%로 3위를 기록했다.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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