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정선에서 굴접시거미가 발견됐다.
정선군은 지난 3일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산호동굴 종합학술조사에서 한국 고유종이자 천연기념물 제509호인 굴접시거미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 희귀생물로 분류되는 굴접시거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외에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토끼박쥐 및 무척추동물 44종, 관박쥐 등 척추동물 7종, 조류 2종을 대거 발견됐다.
굴접시거미 암컷은 길이가 약 2.2mm로 알려져 있으며, 몸 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또한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선군 측은 정선 굴접시거미 등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보고서와 산호동굴 화보집을 발간해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호동굴은 총 길이가 약 1.7㎞에 이르며, 다른 동굴에서는 관찰할 수 없는 대형 동굴산호가 발달해 있다. 2009년 12월15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