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 뮤지컬-탱고로 소치 올림픽 겨냥
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 뮤지컬-탱고로 소치 올림픽 겨냥
  • 임가희
  • 승인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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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3)가 새 프로그램의 곡명을 공개했다.

26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의 새 쇼트 프로그램은 ‘Send in the Clowns(샌드 인 더 클라운/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프리스케이팅은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라고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7년간 김연아와 함께 해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김연아는 오는 10월부터 개최되는 ‘2013 ISU 그랑프리 시리즈’와 다음 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두 곡에 맞춰 연기한다.

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 김연아가 새 쇼트, 프리 프로그램 곡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6월 아이스쇼 영상(SBS) 캡처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곡인 ‘샌드 인 더 클라운’은 미국의 유명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이 작곡했다. 1973년 초연된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리틀 나이브 뮤직)’에 삽입돼 널리 알려졌다. 로맨틱하면서도 슬픔을 담은 이 곡은 김연아의 우아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작품이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1959년에 작곡된 이후 여러 번 편곡되고 수없이 연주될 정도로 유명하며, 열정적이고 애잔한 느낌의 탱고곡이다.

김연아가 탱고를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연아는 16세 때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쇼트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겨 여왕으로 우뚝 선 그녀는 더욱 매혹적인 탱고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김연아는 ‘2013 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와 5차 프랑스 대회 출전을 배정받았다. 그녀는 2014년 2월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김연아는 은퇴한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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