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VJ 특공대’가 중국의 남다른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
16일 방송예정인 KBS2 ‘VJ 특공대’에서 14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를 맞은 중국 13억 국민들의 특색 있는 이색 피서법이 공개된다.
현재 중국은 연일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대낮엔 40도가 넘는 것도 일쑤인 가운데 중국 충칭의 작은 도시에 위치한 수상식당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테이블이 강 위에 차려져 있어서 시원하게 발을 담구고 앉아 음식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음료들을 물속에 넣어두면 10분 만에 차가워져 냉장고가 따로 필요 없으며 발장구와 물놀이는 덤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식은 우리네 시골밥상과 흡사한 전통요리다.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무더위에 해수욕장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건 똑같다. 상해 외각의 한 해수욕장은 물 반, 사람 반을 연상케 하는 인파에 발 디딜 틈이 없다.
한편 폭염경보에 중국의 한 도시에서는 비상시를 대비해 만들어 놓은 방공호(땅속이나 산속에 파 놓은 굴이나 구덩이) 10개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동굴을 개조해 만든 방공호 내부는 바깥 온도보다 낮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살림살이까지 다 싸들고 이곳으로 모여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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