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울산 날씨 40도 ‘71년 만에 최고’
전국 폭염 특보, 울산 날씨 40도 ‘71년 만에 최고’
  • 임가희
  • 승인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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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기록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 남구 고사동의 낮 최고 기온은 40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한 40도 이후 71년 만이다. 또 1983년 8월 3일 기록한 울산의 역대 최고기온 38.6도를 뛰어 넘는 수치다.

전국 폭염 특보 울산 날씨,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 날씨가 40도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 YTN 뉴스 캡처

울산은 지난 5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으며 당분간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대구와 전주는 37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질병 관리본부는 폭염 특보에 대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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