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기록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 남구 고사동의 낮 최고 기온은 40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한 40도 이후 71년 만이다. 또 1983년 8월 3일 기록한 울산의 역대 최고기온 38.6도를 뛰어 넘는 수치다.
울산은 지난 5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으며 당분간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대구와 전주는 37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질병 관리본부는 폭염 특보에 대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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