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김슬기가 tvN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다.

7일 김슬기의 소속사는 “김슬기가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다”며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촬영 일정상 스케줄 조율이 불가피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SNL 코리아’ 관계자도 “김슬기가 하차한다. 한 달 전부터 논의된 이야기”라며 “졸업 코너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슬기는 2011년 12월 ‘SNL 코리아’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그동안 그녀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김슬기는 여러 코너를 통해 찰진 욕설을 선보여 ‘국민 욕동생’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김슬기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많다. 배우로서 한 단계 성숙하고, 더 폭넓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성공해서 호스트로 출연하고 싶다”고 하차 소감을 말했다.

김슬기는 현재 영화 ‘수상한 그녀’와 ‘국제 시장’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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