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경상남도 지역에 벼멸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전국 시·군에서 벼 비래해충(외국에서 날아 온 해충)을 조사한 결과 벼멸구 평균 발생 필지 비율이 3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원 측은 현재 벼멸구의 확산으로 전체 농지의 17%는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며, 올해 경남 지역 벼멸구 확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올해 벼멸구 확산 이유는 이른 장마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벼멸구가 다량 유입됐다가, 이후 고온의 날씨가 지속돼 벼멸구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벼멸구 세대 기간을 단축시켰다. 일부 지역에서는 2세대까지 깨어나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마 이후 더운 날씨로 인해 더욱 번식할 것으로 전망돼 벼 생육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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