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법륜스님이 고부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법륜스님이 출연해 MC와 게스트들의 고민들을 듣고 속 시원한 답변을 주는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륜스님은 “아들이 결혼을 해서 떠나는 것이 두렵다”는 김성령의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조언했다.
법륜스님은 김성령에게 “욕망이고 집착일 뿐이다. 이해는 된다.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살고 싶은 건 당연하다”고 직언을 했다.
이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아이들을 잘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그들도 나처럼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는 과정이다. 섭섭해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50세 이후의 삶은 자식에게 얽메이지 말아야 한다. 젊은 여자의 남편, 옛날의 내 아들에 집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법륜스님은 이와 함께 고부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남편이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엄마의 아들로서 역할과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둘다 수행하려는 ‘이중 멤버십’을 고집하는 게 문제다. 위치를 분명히 해야 아내가 불안하지 않는다. 과감하게 하나를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 100회 특집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법륜스님, 고창석, 김성령, 홍석천, 백종원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