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축구선수 윤석영이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석영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혈액형으로 성격을 평가하는 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인데, 다른 감정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 듯 하다. 최강희 감독 선생님은 나를 A매치 데뷔시켜주신 고마우신 분이고, 항상 선수를 챙겨주시는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근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이게 대표팀 갈등으로까지 확대 해석되니 감독님께 심려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사과문으로 그는 “2002 월드컵 4강-이영표, 김태영, 최진철, 송종국. 2012올림픽 동메달-윤석영, 김영권, 김창수 그리고 아쉽게 빠진 홍정호. 이상 모두 혈액형 O형. 그 외 최고의 수비력 박지성 O형”이라고 올렸었다.
누리꾼들은 그의 트위터 글이 최강희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디스’한 것이라며, 그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최강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형으로 수비수를 판단할 수 있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B형이고, O형은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농담을 건넨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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