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슈퍼스타K5’ 참가자 블랙리스트가 공개됐다.
21일 Mnet ‘슈퍼스타K5’ 측은 지원자 마감을 앞두고 오디션 참가자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그간 시즌5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제작진의 참가자 트렌드 분석 결과, 많은 이가 지난 시즌 우승자 혹은 이슈가 된 인물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육군 예선을 치른 것과 로이킴의 영향으로 휴가나온 군인, 영문 이름을 가진 참가자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작진이 밝힌 블랙리스트 첫 번째는 ‘어설픈 기타 실력을 가진 참가자’였다. 로이킴, 정준영이 ‘먼지가 되어’로 큰 관심을 받은 것과 함께 음악 소년 유승우의 등장으로 유독 ‘기타치는 남자, 남성듀오’가 많이 등장했다.
그러나 어설픈 기타실력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자신 만의 음악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 필요하다. 어설픈 편곡은 오히려 집중도를 흐린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음악학원의 영향을 받은 참가자’다. 천편일률적인 커리큘럼으로 개성이 사라진 참가자의 경우 확고한 컬러가 있는 참가자들에 비해 승부수를 띄우기가 어렵다. 음악학원의 코칭이 아닌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내세워야 ‘합격률’이 높아진다.
마지막은 ‘사연에 치중한 참가자’들이다. 음악과 사연을 가진 이가 아닌 음악보다 사연을 내세우는 이들은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 제작진은 “실력 없이는 절대 예선 관문을 통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슈스케5’는 현재 전국구 지역 예선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22일 대전과 29, 30일 양일간 서울에서 예선전이 펼쳐지는 ‘슈스케5’는 8월 9일 첫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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