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투명망토’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 속 ‘투명망토’가 실제로 만들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뉴스 사이트는 미 버클리대 연구팀이 ‘메타물질’이라는 신물질을 이용해 투명망토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버클리 연구팀이 개발한 투명망토는 넓이 0.000024인치, 높이 0.000012인치로 적혈구와 비슷한 크기의 아주 작은 물체를 숨길 수 있으며 투명망토 표면에 있는 특수 패턴이 새겨진 구멍들이 빛의 속도를 바꾸고 각도를 굴절시켜 물체를 식별할 수 없게 한다고 알려졌다.
학계는 크기는 작지만 지금껏 개발된 물체를 눈에 안 보이게 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현실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는 전자기장을 활용해 물체 일부를 안보이게 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물체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이 전부였다.
보도에 의하면 연구팀은 “이번 투명망토를 만드는데 약 1주일 정도가 걸렸다”며 “크게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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