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날개 달린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돼 세간이 들썩였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네덜란드의 여성 코린 페더러가 촬영한 날개 달린 UFO에 대해 소개했다.

코린 페더러는 지난달 25일 네덜란드의 랜드마크인 모이덴성(Muiderslot)을 방문해 주변 풍경을 찍던 중 UFO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게 됐다.

사진 속 모이덴성 상공에 알파벳 S자 모양으로 한 쌍의 날개가 달린 물체가 보인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코린 페더러는 이를 HDR(High Dynamic Range·고 명암비) 기법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DR 기법은 3번 이상의 다중 노출을 통해 결과물을 뽑는 기술이다. 당시 페더러는 셔터스피드 250분의 1초로 5번의 다중 노출을 이용해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의 UFO가 흐릿한 것은 물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갔음을 의미한다.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자 사이파이 채널 ‘진실 혹은 거짓’의 호스트인 벤 한센은 날개 달린 UFO 사진에 대해 “원본 파일을 분석한 결과 조작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코린 페더러는 자신의 블로그인 엘릭트라 포토아트(Elyktra PhotoArt)에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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