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거대 코뿔소와 만났다.
31일 방송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녹화에서 병만족은 ‘거대야생동물의 위협’이라는 막연했던 공포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잠자리를 준비하던 족장 김병만은 위장하우스 주변을 탐사하던 중 눈앞에서 코뿔소를 목격했다.
평소 겁 없기로 유명한 그 역시 거대한 코뿔소의 위용에 놀라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 카메라에도 코뿔소가 연이어 포착되자 김병만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위장 하우스가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결국 그는 직접 야생동물서식지 파악을 목표로 길을 떠났다.
그는 “보이지 않는 야생동물의 위협으로 인한 심리적 공포감을 이길 방법은 직접 부딪치는 방법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야생동물의 흔적을 따라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 결과 방금 지나간 듯한 야생동물의 발자국과 오래 되지 않은 배설물까지 발견되고, 심지어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까지 직접 마주쳤다. 병만족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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