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발언 “태권도 편파판정… 자주 있는 일”
문대성 발언 “태권도 편파판정… 자주 있는 일”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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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무소속 의원이 태권도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경기에서 심판이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패배한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며 “해당 심판은 1회전, 2회전에서도 (패배 선수의) 득점 포인트가 들어갔는데도 득점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대성 발언, 문대성 무소속 의원이 태권도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인터뷰365 DB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는데도 경고를 준 것에 대해 그는“주심이 악의적, 고의적이지 않으면 이렇게 만들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대성 의원은 “한 분의 자살로 편파판정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을 뿐이지 과거에도 정말 많은 일이 계속해서 있었다”면서 “코치와 학부모들은 선수가 심판으로부터 불이익을 안 당하기 위해 심판들에게 밥을 사거나 술을 사는 등의 로비를 해왔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심판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왔다”며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일을 많이 당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태권도 관장이 ‘태권도 경기에 나선 아들이 경기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7번의 경고를 받는 등 편파판정을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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