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검찰이 CJ그룹 회장 자택을 전면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9일 서울 장충동 소재 이재현(53)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다음 주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이 회장 자택과 자동차 등에서 회사 내부문서와 보고서, 개인 메모 등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회장이 자택에 없어 신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집행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수사 대상인 CJ그룹의 수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 각종 불법 활동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회장은 차명계좌를 통한 거액의 조세포탈과 재산국외도피, 배임,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21일 압수한 이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트북 10여대를 분석해 자금 집행 내역 사실을 확인하고, 탈세 등의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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