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주의보 김대희, 짧지만 강력한 ‘첫 등장 성공’
못난이주의보 김대희, 짧지만 강력한 ‘첫 등장 성공’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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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개그맨 김대희가 여느 연기자 못지 않은 포스를 풍겨내며 성공적으로 ‘못난이 주의보’ 신고식을 치렀다.

김대희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차대기 수사관 역을 맡아 정극연기자 뺨치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SY어패럴의 광고촬영 현장에서 사망한 한 여대생의 사건을 맡은 검사 현석(최태준 분)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김대희가 여느 연기자 못지 않은 포스를 풍겨내며 성공적으로 ‘못난이 주의보’ 신고식을 치렀다. ⓒ 못난이주의보 캡처

차대기 수사관은 주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올곧은 현석이 이 사건으로 주위와 자주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하자 구세주처럼 나타난다. 현석을 향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뭐 하러 긁어 부스럼은 만드시냐”며 넉살좋게 충고를 한다. 그는 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현석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걱정하는 현석을 안심시키며 “장사 한 두 번 하나요”라며 어깨를 툭툭치는 등 호탕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못난이 주의보’ 한 관계자는 “김대희 씨가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차 수사관 역할로 정극 연기자 뺨치는 감초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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