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감독, 칸영화제 단편 최고상 수상
문병곤감독, 칸영화제 단편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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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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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26일(현지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Safe)가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송일곤 감독이 단편 '소풍'으로 1999년 칸영화제 단편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것이 단편 부문 수상 이력의 전부다.


단편 부문은 본상 시상의 한 부문으로, 이름이 장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같을 정도로 영화제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문 감독은 2011년 중앙대 영화학과 졸업 작품인 단편 '불멸의 사나이'(Finis Operis)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칸에 입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는 단편 경쟁 부문에 오른 9편 중 가장 사회성이 짙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13분 분량의 이 짧은 영화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여대생이 가불금을 갚기 위해 사람들이 환전을 요구하는 돈의 일부를 몰래 빼돌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제목인 영단어 '세이프'(Safe)는 안전하다는 뜻과 함께 돈을 보관하는 '금고'라는 의미도 있다.


문 감독은 신영균문화재단 후원 공모에서 발탁돼 500만 원을 지원받고 자비 300만 원을 들여 제작비 총 800만 원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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