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야구선수 박재홍(40·SK 와이번스)이 은퇴식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재홍은 지난 18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종료 후 팬들과 함께 공식 은퇴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서 박재홍은 “더 이상 내 플레이를 볼 수 없겠지만, 팬 여러분 마음속에 내 플레이를 기억해 좋으면 좋겠다. 나 역시 주신 사랑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박재홍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박재홍은 오픈카를 타고 퍼레이드를 하는 등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경기는 7회초 강우콜드로 롯데가 6-5로 승리했다.
한편 박재홍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로 입단해 프로통산 첫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박재홍은 KIA와 SK를 거쳐 통산 1,797경기 출장해 1732안타 300홈런 1,081타점 267도루를 기록하며, 통산 250-250 클럽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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