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지 ‘구가의서’ 대본 공개, 캐릭터 연구 스타일도 각양각색
이승기 수지 ‘구가의서’ 대본 공개, 캐릭터 연구 스타일도 각양각색
  • 남우정 기자
  • 승인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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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남우정】 ‘구가의서’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본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열연 중인 이승기, 수지, 조성하, 유연석의 손에서 절대로 내려놓지 않고 있는 ‘책 대본’ 속 상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네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 대본을 사수하며 무한한 연기 열정을 표출하고 있다. 각각의 대본 속에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기에 대한 성실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셈.

'구가의서' 배우들의 대본이 공개됐다. ⓒ삼화네트웍스

이승기는 빽빽하게 포스트잇을 붙여 놓는가 하면 색연필로 정갈하게 밑줄을 그어놓아 모범생다운 ‘열공파’ 스타일로 대본을 정리해나가고 있다. 대본에 쓰여지지 않은 감정은 볼펜으로 적어가며 연기로 표현해가고 있는 것.

촬영장 막내인 수지는 ‘šG’이라는 자신의 닉네임을 큼지막하게 적어놓은 대본을 항상 지참하며 ‘열혈 학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연필로 자신의 등장부분마다 동그라미로 표시하는가 하면, ‘웃는다’는 지문 부분에 웃는 표정을 그림으로 그려놓는 등 깜찍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조성하의 책 대본은 표지부터 무게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름 사인과 함께 명필체로 쓰여진 ‘여울이가 죽을 수도 있다!!’라는 문장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대본을 볼 때마다 중심 감정선을 되새기기 위해 문구를 써놓고 계속해서 감정을 다잡아가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유연석은 꼼꼼하고 치밀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분석파’ 스타일을 증명했다. 대사마다 빨간 볼펜으로 빽빽하게 동그라미를 쳐놓는가 하면 끊어 읽어야할 부분은 ‘/’ 표시로 구분을 해놓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수지-조성하-유연석 등 ‘구가의서’ 배우들은 끊임없이 대본을 분석하고, 역할에 대한 폭발적인 애정과 열정을 발산하며 각자의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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