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산 정상에 문 연 한솔뮤지엄
강원 원주시 산 정상에 문 연 한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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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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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해발 275m 높이의 산 정상에 자리잡은 한솔뮤지엄이 16일 문을 연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뮤지엄은 한솔그룹이 '전원형 뮤지엄', '슬로우(Slow) 뮤지엄'을 지향하며 8년여의 준비 끝에 개관한 것으로 면적 7만 1천여㎡(약 22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뮤지엄은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박물관, 미술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로 이뤄져 있다.


'플라워가든'에서는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붉은 패랭이꽃 80만주, 하얀 자작나무 180여 그루와 미국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 주변을 물이 둘러싸고 있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잔잔한 물의 정원이다.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국보와 유물, 20세기 한국 대표작가들의 전시가 열리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나면 신라 고분에서 영감을 얻은 '스톤가든'이 펼쳐진다.


조각가 조지 시걸의 '두 벤치 위의 커플', 헨리 무어의 '누워있는 인체', 토니 스미스의 '윌리', 베르나르 브네의 '부정형의 선'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자연과 어우러진다.


박물관에서는 고려 현종에서 선종에 걸쳐 간행된 초조대장경 중 하나로 화엄경 목판본 중 가장 오래된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국보 제277호) 등 국가 보물과 종이 발명 이전의 기록매체였던 파피루스를 볼 수 있다.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회화와 종이를 매체로 하는 판화, 드로잉 작품을 대거 소장한 미술관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한묵, 문신, 이쾌대, 권옥연, 김창열,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과 백남준 등 소장품에서 고른 10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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