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강원도 춘천에 있는 소양강댐 근처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민박집을 덮쳤고 이에 10명이 사망했으며 수십 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새벽 0시 10분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으로 가는 진입도로 근처에서는 지난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봉사활동을 온 인하대학교 동아리 학생 40여 명이 묵고 있었던 것.

이 사고로 10명이 숨졌고 26명가량이 중, 경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1명가량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의 수는 늘고 있고 아직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던 1명의 신원도 확인 됐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대부분 낮에 봉사활동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던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아쉬움에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찰측은 “집중호우로 물을 잔뜩 머금을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소양강댐으로 향하는 2차선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한편, 이번 기습 폭우로 인해 서울에서도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구학서 신세계 회장의 부인 양명숙 씨가 숨졌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고 강남도로가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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