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남우정】 시청자들과 관객들이 뽑은 인기상은 박유천, 김동완, 박신혜, 유리가 수상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인기상은 박유천, 유리, 영화 부문 인기상은 김동완, 박신혜가 차지했다.
이날 인기상은 TV 부문과 영화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 점수 20%, 네티즌 인기투표 80%로 각 부문별로 2명씩 선정했다.
드라마 ‘보고싶다’로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사드린다. 이렇게 매회 기분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즐겁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연가시’로 수상한 김동완은 “부족한 제가 무리해서 많은 걸 하고 있는데 상까지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 상은 배우로 호감을 얻게 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수 출신 배우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상은 신화 팬분들이 만들어주셨다. 다음주 있을 컴백 후 신화 활동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 또 올해 안에 연기자도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박유천과 더불어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도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넘어서 그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올해 정말 공부가 많이 된 한 해였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인기상을 받았는데 다음엔 열심히 해서 배우로 연기상을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리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TV와 영화부문에서 각각 14개와 13개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
이날 시상자로는 현빈, 강호동, 유이, 수지, 김수현, 공효진, 김성균, 안성기, 엄정화, 김준현, 박하선 등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