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남우정】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영화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이날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늑대소년’, ‘베를린’, ‘피에타’가 올랐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차지했다. 제작사 원동연 대표는 “이 영화를 제작하게 도와준 CJ E&M에 감사하다. 추창민 감독이 바깥으로 자기 활동을 많이 안해서 제가 더 일을 많이 한 것처럼 비춰졌는데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창민 감독 정말 존경합니다.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났다. 감독, 배우, 스태프, 관객들까지 더 좋은 영화를 만들라는 걸로 받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TV와 영화부문에서 각각 14개와 13개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
이날 시상자로는 현빈, 강호동, 유이, 수지, 김수현, 공효진, 김성균, 안성기, 엄정화, 김준현, 박하선 등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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