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홍경희] 미인을 볼 때, 우리의 뇌는 그녀의 어디를 보고 ‘예쁘다’는 신호를 보낼까? 눈,코?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성의 입술 주변에서 보여지는 ‘미소’에 의해 미의 기준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밝은 미소는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고 한편으론 전염성이 있어 이를 보는 사람에게도 미소를 만들게 한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미소란 무엇일까? 어떤 미소가 우리로 하여금 “저 사람의 미소는 정말 아름답다”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할까?

개개인이 마음속에 그리는 이상형이 다양하듯 미소도 다분히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소가 지닌 공통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공통분모의 핵심은 전체의 조화라고 요약될 수 있다. 미소를 구성하는 주 요소인 얼굴형을 포함하여 눈, 코, 입 위에 미소 띤 얼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우리 눈에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로 느껴진다. 이것을 ‘스마일라인’이라고 부른다.

스마일라인은 미소를 지었을 때 입술, 잇몸, 치아가 이루는 선을 말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윗입술과 윗잇몸선이 함께 만나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고 아랫입술과 윗니의 끝부분이 동일한 선상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는 아름다운 미소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법칙이다.

윗입술과 잇몸선의 차이가 심하여 잇몸이 과다하게 보이는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미소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대체로 미소를 지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잇몸성형 수술을 통하여 스마일라인을 개선할 수 있고 더불어 치아의 불규칙이나 변색 등의 요인으로 치아에 자신감이 없어 스마일라인을 포기한 사람도 다양한 심미치료를 통하여 밝고 아름다운 스마일라인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미인에게 요구되는 진짜 기준 ‘스마일라인’ 올 봄엔 꼭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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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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