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레미제라블, 패러디 집대성…웃음과 전율의 ‘무한감동’
무한상사 레미제라블, 패러디 집대성…웃음과 전율의 ‘무한감동’
  • 유주현
  • 승인 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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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 MBC ‘무한도전’이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8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무한상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국내 상영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큰 인기를 모으며 수많은 패러디물을 양산해낸 바 있다.

무한상사 레미제라블, MBC 무한도전이 패러디 집대성해 웃음과 전율의 무한감동을 선사했다. ⓒ 무한도전 캡처

국내에서는 공군들의 애환을 담은 ‘레밀리터리블’과 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레스쿨제라블’ 등이 자발적으로 제작되면서 패러디 열풍을 몰고 왔었다.

이날 ‘뮤지컬 무한상사’는 이들 패러디 열풍에 부응하며, 무한도전만의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앙상블 50명과 함께 영화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합창해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극중 정리해고를 앞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가사와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그리고 화면 편집 등의 화려한 연출은 흡사 한 편의 뮤지컬을 방불케 했다.

또한 극중 유재석 부장으로부터 정리해고된 정준하 과장은 눈물과 함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날 뮤지컬배우 홍광호는 정준하 과장을 떠나 보내며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무한상사 레미제라블,멤버들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원 데이 모어’를 합창해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 무한도전 캡처

이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은 패러디의 집대성을 보여주면서 개그와 콩트, 뮤지컬 모두를 섭렵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과장으로 분한 정준하가 분노하는 장면은 일본 애니매이션 ‘진격의 거인’을, 무한상사가 로봇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장면은 최근 개봉한 ‘아이언맨3’를 연상케 했다.

기존에 방영된 ‘무한상사’ 콘셉트에 뮤지컬을 가미한 ‘뮤지컬 무한상사’는 이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전국 시청률 12.0%(닐슨코리아)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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