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장대비 열연, 고뇌에 찬 표정으로 4시간 연기 투혼
수지 장대비 열연, 고뇌에 찬 표정으로 4시간 연기 투혼
  • 임가희
  • 승인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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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구가의서’ 수지가 4시간 동안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오는 29일 방송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수지는 강치(이승기 분)가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알고 고뇌에 빠진 여울의 복잡한 심경을 선보인다.

앞서 극중 여울은 괴물로 변신하는 강치를 목격한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상황. 그녀는 강치가 절반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에 당황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수지가 4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 MBC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순간 휘몰아치는 비를 만난 여울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수지가 장대비를 맞는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까지 동원됐다.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4시간 동안 강한 물줄기를 맞으며 강도 높은 촬영을 이어간 수지는 복잡한 감정을 NG 한 번 없이 소화해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그녀는 함께 등장하는 배우 성준의 감정선을 위해 자신이 카메라 앵글에 담기지 않는 부분에서도 계속 물을 맞으며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은 “고된 촬영임에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투혼을 발휘했다”며 “수지의 열정이 제작진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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