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글, 금속활자와 더불어 '한민족 3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인정받는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이 미국에 전파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과 함께 한국 전통 온돌 난방을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영은 이를 위해 조지워싱턴대에 재학 중인 서울대 출신 재학생 장학 사업, 학생 및 교수 교류, 양 대학의 온돌 난방 연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부영과 조지워싱턴대는 한국식 온돌 난방을 적용한 100실 규모의 학생 기숙사를 이른 시일 안에 별도로 지어주는 내용의 협약식도 맺었다.
이 온돌 기숙사는 조지워싱턴대가 제공하는 부지에 부영그룹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건립해 운영한다.
BOT 방식은 사업자가 자금 조달, 설계, 건설을 하고 준공 후 시설을 일정 기간 운영하고 나서 해당 발주처에 무상 양도하는 방식이다.
서울대와 조지워싱턴대의 한국식 온돌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가 새로 건립될 기숙사에 적용된다.
온돌(ondol)은 옥스퍼드 및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에도 '한국의 바닥 난방 장치'라고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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