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배우 겸 복서 이시영(31. 인천시청)이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을 22-20으로 꺾고 201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초반 김다솜의 공격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이시영은 긴 리치(공격거리)를 이용한 잽과 스트레이트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1회전에서 2-4로 뒤진 이시영은 2회전에서도 5-5를 기록, 다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은 김다솜의 인파이팅에 클린치로 대응하다가 주심에게 경고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3회전에서 본격 반격에 나섰다. 9-5로 김다솜을 역전한 그녀는 태극마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4회전에서 이시영은 초반부터 공격을 가하며 6-6 동점을 기록, 총점 22-20으로 김다솜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혼신의 힘을 다한 그녀는 연예인 최초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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