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주연 종방연 불참, 배우와 제작진간의 불화설 수면위로 떠올라…
리플리 주연 종방연 불참, 배우와 제작진간의 불화설 수면위로 떠올라…
  • 금빛나
  • 승인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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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금빛나】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가 주연배우 없는 쓸쓸한 종방연을 맞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렸던 ‘미스리플리’의 종방연 현장에 주연배우 4인방인 이다해, 박유천, 김승우, 강혜정 모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종방연은 몇 달 동안 작품을 위해 고생한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모여 회포를 푸는 자리로 일부 배우가 스케줄 등의 문제로 불참하는 경우는 있어도, 주연 배우 전원이 불참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 MBC 홈페이지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 측에서는 ‘미스 리플리’ 촬영 중 걸린 대상포진때문에 종방영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며, 그 외의 주연배우들 또한 CF 촬영 등의 드라마 촬영으로 미뤄 놓았던 외부 스케줄 등으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제작진과 배우와의 불화설을 제기하면서 “드라마가 첫 시놉시스와 달리 수정된 대본으로 진행돼 캐릭터의 변질과 분량의 변화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게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대선배들도 종방연에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했는데 공교롭게도 주연 연기자들이 모두 빠져 모양새가 보기에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었던 촬영을 마치고 서로 함께 어울리는 자리인 뒤풀이에 주연진 모두 오지 않았다는 것은 불만과 갈등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쌓여온 출연진의 불만이 표면화된 것 같다. 처음 시놉시스와 달라진 면이 많아 갈등이 더욱 커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막을 내린 ‘미스 리플리’는 동시간대 15.4%(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연성 없는 극의 전개와 설득력 없는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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