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헌터’ 패러디물 화제 “소름 돋을 정도로 몰입돼요”
‘꽃보다헌터’ 패러디물 화제 “소름 돋을 정도로 몰입돼요”
  • 금빛나
  • 승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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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금빛나】 ‘시티헌터’와 ‘꽃보다남자’를 절묘하게 합성시킨 영상물 ‘꽃보다헌터’가 화제다.

지난 11일 블로그를 통해 게재된 패러디 영상물 ‘꽃보다 헌터’는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정의’가 꿈꾸는 시티헌터가 아닌, ‘복수’를 꿈꾸는 신비한 남자 ‘이윤성’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남자인 ‘구준표’의 주위를 맴돌며 복수를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이윤성이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을 새롭게 그리며 한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듯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꽃보다 헌터’ ⓒ 해당 영상 캡처

또한 전혀 상반된 두 캐릭터에 대한 새롭고 개연성 있는 편집과 탄탄한 스토리로 재탄생 시키며 누리꾼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영상의 제작자 ‘적혈야화’는 자신의 블로그에, “19년 전 허름한 조산원에서 유명배우 ’오들희’이자 신화그룹의 CEO인 ‘강희수’회장은 쌍둥이를 낳지만, 그의 오빠는 두 아이가 ‘죽었다.’고 말하고 그 거짓을 은폐하기 위해 두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다”라고 시놉시스를 밝히면서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꽃보다 남자’를 절묘하게 버물려 놓고 있다.

이어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가 보육원에 찾아갔을 때는 ‘준표’만이 남아 있고 ‘윤성’은 입양이 되어 찾을 수 없었다. 한편, 미국의 불우한 가정으로 입양된 준표의 쌍둥이 형 윤성은 양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억척스러운 들풀처럼 성장한다”고 이윤성의 성장스토리를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꽃보다헌터’는 “그러던 중 윤성은 신문을 통해 자신과 똑 같은 얼굴을 가진 ‘준표’를 보게 되고 배신감과 증오로 치를 떨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며 영상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패러디 영상은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으며, 이민호의 열연 또한 뜨거운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윤성과 구준표가 전혀 다른사람 같다”, “동일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소름 돋을 정도로 몰입된다”, “1인 2역의 이민호의 연기가 기대된다. 빨리 개봉해 달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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