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장호, 후학 위해 ‘한예진’ 부학장 취임
영화감독 이장호, 후학 위해 ‘한예진’ 부학장 취임
  • 유주현
  • 승인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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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영화감독 이장호(67·現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씨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의 부학장으로 취임해 문화, 예술계에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일 취임한 이장호 부학장은 영화계를 포함해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감독 겸 제작자다.

그는 홍익대 건축미술학과를 중퇴하고 신상옥 감독이 설립한 신필름에서 근무하다 지난 1974년 ‘별들의 고향’ 감독으로 데뷔했다.

영화감독 이장호(왼쪽)씨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의 부학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그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토대로 비판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낼 줄 아는 감독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데뷔작 ‘별들의 고향’(1974년)을 비롯해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어둠의 자식들(1981), 바보 선언(1983), 무릎과 무릎 사이(1984), 어우동(1985), 외인구단(1986)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이장호 감독은 그간 옥관문화훈장(2003)을 비롯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지티상(1988), 제2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특별상(1988)을 수상했다.

이장호 감독은 한예진 부학장 취임에 대해 “한예진에서 저와 함께 새로이 만나게 될 학생들은 실패를 모르고, 공부만 많이 한 다른 학교 학생보다 쓸모가 많은 사람이 됐으면 한다. 다른 어떤 학교보다 더 질기고 밝은 채색으로 준비하겠다. 맘껏 (여러분의) 꿈을 그리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이장호 감독은 한예진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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