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가수 배다해가 지하철 무개념녀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지난 15일 배다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각장애인이신 분에게 안내견은 그분의 또 다른 생명입니다. 안내견도 그분도 상처받지 않으셨기를”란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배다해는 “그리고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없기를…”라고 덧붙임으로써 안내견에 대한 인식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지하철 무개념녀란 지난 13일 안내견을 데리고 지하철을 탄 시각장애인에게 ‘누가 교양 없이 이렇게 큰 개를 데리고 지하철에 타냐. 미친 거 아냐’ 등의 폭언을 한 여성을 일컫는 것으로, 이 사실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면서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람들 인식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런 기사들도 이제 그만 나오기를”,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다해에 앞서 안내견 축복이의 퍼피워커 역할을 했던 정재형이 “안내견을 우연히 만나면 그냥 모른 척 해달라. 마음으로 응원해주면 된다”는 내용의 당부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소설가 이외수 또한 “장애인 안내견 탑승에 분격, 더럽다고 전철에서 소란 피운 여자. 진짜 더러운 자가 누구인지 승객도 알고 개도 알아버렸을 듯”란 글을 게시해 지하철 무개념녀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전했다.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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