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3연패, 개막 후 최다 연패 ‘추락하는 독수리’
한화 13연패, 개막 후 최다 연패 ‘추락하는 독수리’
  • 안성은
  • 승인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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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개막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화는 지난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8로 완패했다.

한화는 단체 삭발과 투수 총력전으로 연패 탈출을 시도했지만 이날 역시 투수와 타선 모두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13연패를 이어갔다.

한화 13연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개막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 인터뷰365 DB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 이래 13연패를 달성한 한화는 지난 2003년 롯데가 세운 개막 최다 연패인 12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감독 통산 최다승(1,476승)에 빛나는 김응용 한화 감독의 개인 최다 연패 기록도 13승으로 늘었다.

한화는 이날 홈에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기 위해 다음 날 선발로 예정된 투수를 제외하고 모든 투수에게 대기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선발로 내세울 투수가 없자 지난 12일 대전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김혁민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혁민은 송구 실책 등으로 1회 2점을 내준 뒤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6실점(5자책점)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 한화는 마일영 김일엽 김광수 임기영 안승민 등 다섯 명의 투수를 더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화는 LG 선발 우규민에게 생애 첫 완봉승을 헌납하는 치욕까지 겪어야 했다.

한화를 13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린 LG는 9승을 달성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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