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조나단】 배우 임성민이 대학교수와 결혼한다.

임성민은 오는 10월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랑은 미국인으로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거주하던 지인의 소개로 2008년 2월 한국에서 처음 만났는데,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신랑이 그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을 자처해 한국을 찾으며 인연이 이어졌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만났을 때 신랑은 임성민을 보자마자 ‘소울메이트’로 느껴, 안락한 교수의 삶을 접고 한국에 터전을 잡았다.

임성민은 자신을 위해 한국에 온 신랑을 대신해 직접 각 대학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서로의 일을 가장 자랑스러워하고 지지해 주고 있다”고 한다.

한편, 임성민은 KBS 아나운서로 연예계를 시작하여, 최근 연기자로 전업해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아나운서 출신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나단 기자 cjo42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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