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V3를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닮은 명사로 손석희 교수가 꼽혔다.
국내 보안업계의 대표기업인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23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손 교수가 ‘V3 닮은 명사’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반 시민 및 안철수연구소 사내 직원 255명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와 같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설문조사는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보안세상’(http://blogsabo.ahnlab.com)의 대학생기자들이 각 소속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문항은 V3를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닮은 명사, 성별, 연령, 성격, 복장은 어떻겠느냐는 질문으로 구성했다.
손석희 교수는 4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순신 장군과 유재석, 박지성이 나란히 12%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손석희 교수의 지지율이 48%였으며, 이순신 장군 14%, 유재석 13%, 박지성 9%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손석희 교수가 선정된 것은 V3의 성격에 대한 응답과도 일맥상통한다. V3가 사람이라면 성격이 논리적일 것 같다(28%)는 대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완벽주의자(20%)와 민첩하다(17%)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복장은 정장(46%)이 캐주얼(27%)보다 높게 나타났다. V3의 성별은 83%가 남성이라고 답했고, 연령은 20대라는 응답이 40%, 30대라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올해 탄생 23주년을 맞은 V3는 급변하는 IT 환경의 흐름에서 23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상징으로, 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엔진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ICSA 인증 획득으로 VB 100% 어워드, 체크마크 인증 획득과 함께 3대 국제 인증을 달성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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