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6 유주현] 원로 배우 신영균 전 예총회장의 기부재산으로 금년에 창립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지난 3월 영화인 자녀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잇달아 시행한다. 6월 중순부터 영화분야를 지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지원금 공모창구인 <필름 게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이어서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영화교실인 <꿈나무 영화 캠프>를 주최한다.
주로 시나리오 촬영 연출 연기 전공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편 영화제인 <필름 게이트> 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연중 지속적인 작품 공모를 통해 4개월 단위로 5편씩의 우수 작품을 선정,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전달하고 해외 출품과 장편 극영화 데뷔도 지원한다.
<꿈나무 영화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영화에 대한 꿈과 취미를 일깨워 주는 즐거운 합숙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 2차로 나누어 시행할 계획에 있다. 1차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2차는 환경이 어려운 장기 입원 환우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곧 행사 일정이 발표될 <필름 게이트>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CJ E&M이 후원하며 <꿈나무 영화 캠프>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가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와 남양주종합촬영소가 후원하게 된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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