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 모양 건물서 다양한 문화공연 예고
【인터뷰365 정수형】‘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씨가 코미디 전용극장을 개관한다.
전 씨의 공연기획을 담당하는 김민수 생물다양성연합 사무국장은 “5월 20일 오전 11시 ‘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 극장’이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 씨는 그동안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서 후배들을 양성해왔으며, 이번 전용극장도 청도군의 지원을 받아 같은 장소에 완공됐다. 극장의 외형이 철가방인 이유에 대해 김 국장은 “코미디도 자장면처럼 배달된다는 의미”라며 “관람료 역시 자장면 한 그릇 값인 4500원”이라고 밝혔다. 코미디 전용극장에서는 앞으로 개그공연 외에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의 산파 역할을 했던 전 씨는 10여 년 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설립해 애완견과 함께 관람하는 ‘개나소나 콘서트’, 입장료가 100원에 불과한 ‘100원짜리 콘서트’ 등 이색 공연들을 시도해왔다. 신봉선, 박휘순, 안상태, 김대범, 황현희, 이재형 등이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출신이다.
정수형 기자 soo0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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