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갤러리로 진화한다
서울도심 갤러리로 진화한다
  • 홍경희
  • 승인 20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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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홍경희] 서울시에서 “도시가 작품이다”라는 주제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작가 3명과 함께 덕수궁, 정동사거리, 서울숲에 조형적 랜드마크를 완성했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목공예가 최병훈 교수(56, 홍익대 미대 교수)의 “아트벤치”<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 정동사거리 옆 언덕에 안규철 교수(53,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의 공간조형작업 <보이지 않는 문>, 서울 숲 바람의 언덕에 원인종 교수(52,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의 <먼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 등 3점을 설치했다.



이 중 덕수궁 돌담길에 4개월 동안 화강석, 마천석, 벚나무 등의 천연재료를 가지고 일체의 직선을 배제한 유기적 형상 자연을 닮은 의자 19점을 설치한 홍익대 최병훈 교수는 공장에서 제품으로 만드는 딱딱하고 무심한 의자와 달리 덕수궁 돌담길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어머니 무릎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덕수궁길이 사색하며 걷고 머무는 장소로 변화되기 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미술 개발, 창의적 공공미술 작품 설치 등 두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작품 3점은 국내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 수월성을 통해 작업 대상지의 역사, 생태, 문화적 매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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