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 DMZ 생태띠잇기…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나섰다
남북 공동 DMZ 생태띠잇기…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나섰다
  • 유주현
  • 승인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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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200 여개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행사인 ‘DMZ 생태띠잇기’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생물다양성연합’은 28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남북 공동 DMZ 생태띠잇기’의 성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띠잇기는 DMZ의 생물다양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생태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회환경포럼과 생물다양성연합이 공동주관하고 국회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 이름을 올린 김필주 어글로브서비스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해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2011 DMZ 생태띠잇기 성공 방안(배병호 생물다양성연합 사무총장), ‘DMZ 생태띠잇기를 통한 국가브랜드 상승을 위한 제안(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DMZ와 인접한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 관계공무원들과 윤정남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회장, 장세남 전통무예총연합회 회장, 김재균 국제대학생 환경운동연합회 부장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어서 생태띠잇기가 범국민적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생태띠잇기 행사는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중심으로 DMZ 접경 지방도로, 관악산, 서울 강남에서 1만 여명이 모여 동시 개최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배병호 생물다양성연합 사무총장은 “남북 공동으로 2011년 IPBES(유엔생물다양성국제기구) 총회와 2014년 UN CBO(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를 DMZ에 유치하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생물다양성연합은 생태평화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의지를 세계에 전달하고, 분단의 상징인 DMZ를 생태평화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바꾸기 위해 생태관련 국제회의 유치, 생태보상운동, 생태복지실천운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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