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영화 상영
국내 최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영화 상영
  • 유주현
  • 승인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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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대중문화 콘텐츠의 진입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던 예술의전당에서 장편상업영화가 상영된다.

예술의전당은 ‘예술의 전당 우수영화 특별시사회’가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오페라극장 개관이래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되는 자리로 ‘순수 예술 공간과 대중예술 장르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상영 신청을 받은 5월 개봉작 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써니>가 ‘예술의전당 우수영화 특별시사회’의 첫 상영작의 영예를 안았다. <써니>는 80년대 눈부신 학창시절을 보낸 속칭 ‘칠공주’들이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후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어린 시절의 우정을 토대로, 건전한 삶의 회복이라는 메시지가 좋았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라고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써니>의 메가폰을 잡은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대박을 터뜨렸던 주인공. 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유호정 진희경 심은경 강소라 등 주연배우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페라극장 첫 영화관객으로 서울 시민 1,000 여명이 초대됐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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