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EBS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1백만부가 넘는 교재를 전달했다.

EBS는 7일 오후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2011년도 수능교재 90만부를 총 21만6천명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시설입소 청소년들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수능교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의 초중생 5만 명에게 방송교재 17만부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된 규모를 금액로 환산하면 수능교재는 정가 58억원, 방송교재는 15억원 상당이다.

EBS는 이밖에 ‘EBS 수능강의’에 대한 시각장애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일반 학생들과의 대입 교육기회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 중학 교재 및 어학교재까지 점역교재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능교재지원 사업을 포함한 EBS의 학습교재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교재를 활용해 EBS 수능강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2지난해에는 20만1천명의 학생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었다. 곽덕훈 EBS 사장은 “교육 공영방송으로서 앞으로도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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