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로 선택할 것, 최종 결론은 창원시와 협의”
【인터뷰365 정수형】프로야구 제9구단에 참여하게 된 엔씨 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일부 지역민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온 ‘엔씨 아구스’설을 부인했다.
김 대표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SK전을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엔씨 아구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아구데이위원회’라는 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아구(아귀의 사투리)를 엠블럼으로 한 아구스를 9구단 팀명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해 찬반양론을 일으킨 바 있다. 아구는 9구단의 홈이 될 창원(마산과 통합)의 대표적 명물이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물고기가 ‘먹잇감’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많았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말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구단 창단 승인식 기자회견에서 “4월 11일부터 야구단 명칭 등에 관한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psTL 소프트 측은 공모를 통해 적합한 팀명을 추린 뒤 창원시와 협의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정수형 기자 soo0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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