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마지막회를 앞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3일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각종 SNS에 ‘해피엔딩’을 바라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을 살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회 방송 말미 오영은 욕실에서 죽음을 시도했다. 때문에 ‘그 겨울’의 마지막이 새드엔딩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아졌다. 오수를 도와준 조무철(김태우 분) 역시 칼에 찔려 극 중 대부분의 인물이 슬픈 결말을 맞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이다.
‘그 겨울’ 관계자는 “결말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원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풀리지 않을까 한다”며 “벚꽃 엔딩도 힌트라면 힌트”라고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경남 진해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난 뒤 조인성과 송혜교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벚꽃이 주인공의 죽음을 의미하는지, 행복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과 국내에서 리메이크된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결말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 겨울’은 3일 방송을 끝으로 2개월간 이어 온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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