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감시기 확대, 치료제 국내 생산 착수
【인터뷰365】국내 방사능감시망 결과가 매시간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전국 70개 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의 감시결과를 18일부터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 매 시간마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은 일본 지진 이후 감시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해 환경방사선준위를 측정해 왔으며 교과부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두 번(오전 10시, 오후 5시) 공개해왔다.
교과부는 또 현재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인 공항 내 방사능감시기를 18일부터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각 1대씩 방사능감시기가 추가 설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사고 이후 사회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인천 및 김포공항에 방사능감시기를 설치 운영해왔다.
한편 1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외국인 3명에게서 방사선이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증폭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사능물질 치료제인 요오드화칼륨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과부는 원전 주변 주민들을 위해 약 12만 명분의 요오드화칼륨(성분명 포타슘 아이오다이드)을 비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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