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친구 장미관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신인시절에 대해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남녀 사이의 최대 거짓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우빈은 “모델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살았는데 당시 부모님께 지원을 받는 게 죄송했다”며 “그래서 6개월 정도 사우나에서 살았다”고 운을 뗐다.
모델 일을 적잖이 했으나 어려운 회사 사정으로 돈을 받지 못했던 그는 “사우나에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 밥 먹을 돈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운 적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 때 나와 같은 꿈을 꾸던 친구가 있었다. 현재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장미관이라는 친구다. ‘우리 그만할까’라고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자체가 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둘 다 꾹 참았다”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김우빈은 “배가 고프니까 최대한 늦게 일어났다. 친구 장미관과 전화번호를 보면서 밥을 사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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