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유사 프로그램들과 확실한 차별 둘 것”
슈퍼스타K3 “유사 프로그램들과 확실한 차별 둘 것”
  • 김우성
  • 승인 2011.03.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또 한 번 신화 예고... 접수 6시간 1만 육박 / 김우성




오디션 접수부터 진행까지 대대적 변화


【인터뷰365 김우성】대한민국 방송계에 오디션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스타K 세 번째 시즌(이하 슈스케3)이 막을 올렸다.

Mnet 슈스케3는 10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ARS와 UCC 접수에서 불과 6시간 만에 1만에 가까운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가임을 입증했다.

앞서 3일에는 슈스케3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열려 예비 스타들을 들뜨게 했다. 슈스케3 김용범CP와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의 제작 노하우를 밝히고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봇물 속에서 왜 슈스케3가 최고일 수밖에 없는지 검증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슈스케K 김기웅 사무국장은 “슈퍼스타K는 그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음악 전문 채널로서 책임감을 갖고 음악산업 발전을 고민 하던 과정에서 태어난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우리가 긍지를 느끼는 것은 예능 프로그램 아니면 설 자리가 없던 가수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했다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대형 기획사 아이돌 중심의 획일적인 가요계에 조문근 장재인 김지수 등과 같은 다양한 색깔의 신인가수를 발굴했다는 점을 보람으로 꼽았다.



올해 슈스케3는 ‘다양성’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메인 심사위원을 기존 3인에 매주 스페셜 심사위원이 더해져 4인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디션 지원 양식도 기존 한 가지 방식에서 ‘그룹’과 ‘솔로’ 2개 부문으로 변화한다. 인디, 아카펠라, 듀엣, 댄스 그룹 등은 ‘그룹 지원서’를 통해 따로 지원하는 것. 그룹과 솔로는 지원서 양식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디션 진행 과정은 물론 평가 방식과 미션 자체도 달라진다.

슈스케3의 진화는 이게 끝이 아니다. 그 동안 오디션 응시자들은 휴대가 간편한 통기타 하모니카 등의 악기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지역 예선 현장에 건반과 드럼 등을 기본으로 준비해 싱어송 라이터 발굴을 도모한다. 경쟁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향후 1년간 총 스케줄을 고지해 슈스케3가 얼마나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되는 지 시청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

슈스케3는 전국 및 해외 예선을 거쳐 오는 8월12일 첫 방송된다. 최종 우승자는 11월11일 결정된다. 지상파의 견고한 아성을 무너뜨린 슈스케3가 이번에는 어떤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우성 기자 ddoring2@interview365.com






김우성
김우성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